
결혼식 전날 밤엔 진짜 말도 못 하게 긴장돼요. 저도 결혼식 하루 전날 잠을 잤는지, 눈을 감은 건지, 그냥 새벽 4시에 눈 뜨고 거울만 봤던 기억이 나요. “아 나 진짜 신부 되는구나…” 싶었달까? 근데 진짜 현실은, 메이크업 몇 시야? 헤어는 어디서 해? 드레스 입는 건 언제야? 막 혼란의 도가니. 아무도 이거 친절하게 말 안 해주니까요. 그래서 오늘은 신부 헤어랑 화장은 언제, 어떻게,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풀어드릴게요.1. 리허설 메이크업은 꼭 사전 예약해서 해보는 게 좋아요최소 결혼식 1~2주 전에메이크업은 무조건 리허설 해보는 걸 추천해요. 저는 처음 리허설 때 눈화장이 너무 진해서 눈만 둥둥 뜨더라구요. 그래서 수정해서 본식에선 자연스럽게 갔어요.리허설 안 하면 당일 메컵 맘에 안 들 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