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 준비를 처음 시작할 때 웨딩 카페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논쟁 중 하나가 바로 웨딩플래너 동행과 비동행이었어요. 아니 무슨 결혼식 하나 준비하는데 옆에 누군가 따라오고 안 따라오고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나 싶었거든요. 저랑 남치니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남들 다 하는 대로 동행으로 해야 하나, 아니면 요즘 가성비 대세라는 비동행으로 해서 돈을 아껴야 하나 두고 진짜 몇 날 몇 일을 고민했어요.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누구는 무조건 동행해서 공주님 대접받으라 그러고, 누구는 비동행이 훨씬 저렴하고 홀가분하다고 하고, 의견이 아주 사방으로 갈라지더라고요.결국 직접 발품도 팔고 상담도 받아보면서 두 방식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는데, 이게 성향이랑 예산에 따라 완전히 갈리는 문..